일곱 개의 성검. 일곱 개의 마검. 일곱 개의 요도. 원초의 도검이라고 불리는 그것들에 의해서 야기되는, 이세계를 끝내는 재해 천재. 최강의 검객 사쿠야는 다음 천재를 막겠다는 일족의 비원을 풀기 위해 천년 묵은 잠에 빠져들었다. 그리고 눈을 뜬 사쿠야는, 폭한에게 습격당할 뻔했던 소녀를 구한다.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, "어, 내 호위가 되어 줄래요?" 그녀는 다음 천재지변이 일어날 프레이딜 왕국의 공주 아이리스에서 마법기사 학원 입학을 위한 호위를 찾고 있었던 것 같다. 의뢰를 받는 사쿠야지만, 아이리스는 저주받은 성왕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……? 성검, 마검, 요도 삼종의 도검을 둘러싼 왕도학원 판타지 개막!